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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서버로 하드웨어 대체할 날 기대”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5-12

조회수10,317

구글은 그 방대한 컴퓨터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서버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구글은 앞으로 클라우드가 충분히 성장한다면 서버를 클라우드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테크니컬 인프라스트럭쳐 수석 부사장 우르스 휄즐은 “클라우드 규모가 구글의 컴퓨팅 규모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 구글은 더 이상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만들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휄즐은 “구글이 처음 서버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던 이유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글의 각종 전력 및 냉각기와의 조화를 이루는 맞춤 서버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서버를 제조하고 있는 것은 구글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데이터센터를 좀 더 ‘총체적’인 무언가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컴퓨터로서 데이터센터

휄즐은 “우리는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기계의 집합체가 아닌, 하나의 총제적인 컴퓨터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 클라우드 시장의 규모는 구글 서버에 걸리는 부하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게 됨에 따라 대기업 등으로부터 각종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제조업체들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규모 클라우드 서버 전용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다. 휄즐은 “일반 기업의 데이터 처리 양상이 구글과 비슷하게 된다면 이제 구글은 더 이상 ‘자급자족’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 기업들의 서버 규모가 구글 만큼 거대해진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구글의 지메일이나 행아웃 같은 서비스의 경우,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제공된다. 즉, 그 모든 스마트폰의 TCP 연결이 구글 서버에 열려있다는 것인데, 이는 약 10억~20억 가량의 연결 신호가 구글 서버를 거친다는 의미다.

처 :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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